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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생태계에 기업 자금이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 코퍼레이션(American Bitcoin Corporation, ABTC)이 나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수요일 상장 직후, ABTC 주가는 72% 급등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움을 방증한다. ABT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총 2,443개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2억 7,3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다른 기업들도 암호화폐 자산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비트마인은 최근 약 6,5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 1만4,665개를 추가 매입했다. 이미 세계 최대 $ETH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은 이번 매입으로 자산의 ‘이더리움 중심 전략’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암호화폐 업계 외부에서도 기업들의 채택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 기업 리버(Rive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사 비즈니스 고객들은 순이익의 약 22%를 비트코인에 재투자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처럼 기업 전반에서 암호화폐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수천 배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코인 3종을 선정하고 분석했다. 스노터토큰($SNORT), 비트코인 하이퍼($HYPER), 체인링크($LINK)가 왜 1000배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코인으로 주목받는지 다뤘다.
1. 스노터토큰($SNORT) – 고급 허니팟 탐지 기능을 탑재한 텔레그램 기반 트레이딩 봇
스노터토큰($SNORT)은 텔레그램 인터페이스 기반의 자동화 암호화폐 트레이딩 봇 ‘스노터 봇’을 구동하는 사전 판매용 토큰이다. 스노터봇은 신생 알트코인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러그풀 징후를 분석한다. 이상이 없을 경우 사용자에게 거래 가능 신호를 전달한다.
특히 베타 테스트에서는 스노터의 허니팟(거래 유도 후 출금을 막는 사기 방식) 탐지 엔진이 약 85%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개발팀은 정식 출시 이후 탐지 정확도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는 관심 있는 토큰을 선택한 뒤 원하는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 거래를 미리 설정해둘 수 있다. 스노터봇은 해당 조건이 충족되는 즉시,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한다. 이는 초단위 시장 반응이 중요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자동화 도구로 작용한다.
출시 초기에는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이후에는 이더리움(Ethereum),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NB), 폴리곤(Polygon), 베이스(Base) 등 주요 블록체인에 대한 거래 모듈도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스노터는 이러한 멀티체인 확장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스노터봇 자체만으로 충분히 유용하지만, $SNORT 토큰을 보유하면 일일 거래 한도가 해제돼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특히 $SNORT 보유자만 이용할 수 있는 ‘미러링 지갑’ 기능을 활용하려면 해당 토큰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러링 지갑 기능은 수익률이 높은 전략을 구사하는 특정 지갑을 설정해두고, 스노터가 해당 지갑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면서 거의 동일한 시점에 자동으로 따라 매매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초당 단위로 처리되는 RPC 기술 덕분에 거래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스노터의 정식 출시는 2025년 4분기 이전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는 사전판매 단계로, $SNORT 프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는 시기다. 현재까지 약 370만 달러 이상이 사전 모금 되었으며, 내부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SNORT의 가격은 현재 대비 936% 상승한 1.07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보인다.
현재 0.1033 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스노터 토큰 사전 판매에 참여하면, 연 최대 125%의 스테이킹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다.
2. 비트코인 하이퍼($HYPER) –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초고속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확장성을 구현하는 레이어2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이 뛰어난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점은 최근의 기관 투자자 유입만 보더라도 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은 거래 비용이 높고 처리 속도가 느려 실사용에는 제약이 많았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 하이퍼는 솔라나 가상머신(Solana Virtual Machine, SVM)을 레이어2에 접목하고 zk 롤업(zK rollups) 기술을 통해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솔라나 기반 구조는 초당 수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어, 초당 7-10건 수준에 머무는 기존 비트코인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레이어2가 스마트 계약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하이퍼 개발진은 디파이(DeFi) 서비스, 암호화폐 스왑, NFT 거래 등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기능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비트코인 하이퍼 네트워크로의 진입도 간편하다. 레이어1 지갑에서 지정된 주소로 $BTC를 전송하면, 캐노니컬 브릿지(Canonical Bridge)가 동일한 수량의 래핑된 $BTC를 레이어2 지갑에 자동 발행해준다. 사용자가 비트코인 하이퍼를 이용하는 동안 $BTC는 별도로 보관되며, 사용 후에는 레이어2에 보관된 $wBTC를 다시 예치함으로써 본래의 $BTC를 L1 지갑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은 비트코인 하이퍼 네트워크의 공식 토큰인 $HYPER를 통해 가능해진다. $HYPER를 사용하면 레이어2에서 디앱을 이용하거나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 수수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하이퍼 보유자는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비트코인 하이퍼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다. 기능 제안이나 기존 제안에 대한 투표에 참여해 커뮤니티 중심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비트코인 하이퍼가 정식 출시되기 전에 $HYPER를 저렴하게 매수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까지 약 1,380만 달러 자금이 사전 판매를 통해 조달되었으며 사전 구매자는 연 최대 80%의 스테이킹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보상률은 고정된 수치는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보상률이 감소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빠르게 참여할수록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HYPER는 개당 0.012855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내일 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어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3. 체인링크($LINK) – 디파이 앱에 검증된 오프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오라클
체인링크는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검증된 외부 데이터를 제공하는 탈중앙형 오라클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이 외부 세계와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며 디파이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인다.
최근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투자 수단이자 신뢰 기반 자동 실행 기술로 주목하면서, 디파이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디파이가 현실 시장과 완전히 연동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핵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바로 온체인 수준의 신뢰도로 외부 정보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가져오는 방법이다.
체인링크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오라클 노드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을 실시간 외부 데이터와 연결하며 각 노드는 외부 데이터를 조회한 뒤 해당 정보가 다른 노드들에 의해 유효하다고 판단되면 $LINK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 구조는 데이터 신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체인링크는 블랙록(BlackRock)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대표 오라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LINK는 개당 23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126% 상승했다. 대형 기관들의 웹3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가격 상승 여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INK는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기업들의 암호화폐 채택, 이제 본격화되나
기업 자금이 잇따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일종의 투자 자산으로 보유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몇 년 내에 B2B 거래에서도 비트코인이 일반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의 확장성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이러한 환경에서 해답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자금 유입은 전체 웹3 생태계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용자가 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 자동화 트레이딩 툴인 스노터와 같은 서비스 활용도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스노터 토큰($SNORT)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은 본인의 책임이며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시장 상황과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이뤄지는 투자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반드시 스스로 시장과 투자하려는 자산에 대해 조사해야 하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